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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/B

20171223

1.은혼 실사영화 후기(스포 없음)

오전엔 전공시험 조지고 오후엔 땡땡이까지 쳤던 약 2주 전의 금요일날 좋지 않은 기분으로...는 무슨
종강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행복감에 젖어서 재밌게 놀다왔다
우리 동네엔 영화관이 롯시밖에 없어서 롯시 단독개봉이라 그나마 다행ㅋㅋㅋ


딱 봐도 일뽕천지에 B급내가 풍기는 포스터와 예고편을 계속 틀어주고 있길래 찍어봤다


특전인 포토카드와 포스터.. 별거 읍다

영화는 딱 기대했던 만큼의 퀄리티였고
솔직히 n년차 은덕인 나도 지루할 정도로 정말정말 길었다... 초반엔 조잡한 CG도 코믹한 분위기 때문에 웃겼는데 뒤로 갈수록 스토리가 진지(?)해지면서 거슬렸다,,;

그리고 타카스기 배우가 너무너무너무 아쉬웠다 ㅠㅠㅠㅠㅠㅠ. ㅠㅠㅠㅠ
물론 쯔요시는 좋아하지만 타카스기의 날서고 위험한 분위기를 내기엔 쯔요시가 너무 강아지상이다
원작의 옆으로 째진 눈을 표현하려는 건지 자꾸만 갸륵한 표정을 짓는데 안 어울린다.. 남는건 타카스기의 요염한 다리뿐이었다.

별개로 가장 좋았던 배우는 스다 ㅋㅋㅋㅋㅋ 개그씬도 귀엽게 잘 살리고 안경걸이 주제에 (비하의도 없음) 잘생기고 길쭉해서 설렜닼ㅋㅋㅋㅋㅋ 잘생긴게 최고임


2. 그림을 안 그리는 이유는... 순전히 귀찮기 때문이다... 스케치해놓은 그림은 몇 개 있는데 채색하고 편집하기가 귀찮아...
나중에 시간이 나면 한꺼번에 올릴 예정. 2월달 정도?


3. 일주일 뒤면 오사카로 4박 5일 여행을 가게 된다
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굿즈랑 화장품도 구경할 것
여행이 끝나면 알바와 토익공부에 시달리겠지만... 여행 간 그 순간을 기억하며 버텨야지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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